단테의 걸작 『신곡』 | 그는 지옥을 보았다, 인류가 그린 가장 무서운 지옥.
Pieces of Wisdom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으로 지옥과 천국을 모두 걸어본 단 한 명의 시인. 700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그린 지옥은 인류가 상상한 가장 무서운 사후 세계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를 쓴 사람은 신학교의 학자가 아니라, 고향에서 추방당한 죄인이었습니다. 다시 고향에 발을 들이면 산 채로 불에 태우겠다는 선고를 받고, 빵을 구걸하며 떠돈 망명객. 그가 글을 쓴 언어는 다름 아닌, 자신을 사형에 처한 도시의 말이었습니다. 한 도시가 한 인간을 어떻게 키우고, 사랑하고, 끝내 내쫓았는가. 그리고 그 인간이 어떻게 추방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