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내연녀의 결혼식에 가난한 전처라 불린 그녀가 흰 봉투만 두고 떠났다. MC가 그 봉투를 열자, 안에는 강성그룹 경영권 회수 명령서가 들어 있었다

연꽃 이야기

강민준 CEO와 한채린의 화려한 결혼식. 그 자리에 서윤하는 “가난한 전처”라는 이름으로 초대된다. 모두가 그녀를 조롱하고, 신부는 승리한 사람처럼 웃으며 그녀를 내려다본다. 하지만 윤하는 울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그녀는 접수대 위에 흰 봉투 하나만 조용히 올려놓고, 아무 말 없이 결혼식장을 떠난다. 잠시 뒤, MC가 축하 메시지로 착각해 그 봉투를 열어 버린다. 그리고 마이크를 통해 울려 퍼진 것은 축사가 아니라 강성그룹 경영권 회수 통지서였다. 그제야 모두는 버려진 전처라 불리던 그녀가 사실은 강성그룹을 마지막까지 떠받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