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를 독살했다며 끌려간 며느리, 관아에서 친필 쪽지를 꺼내자 모두가 입을 닫았다 | 야담 | 민담 | 옛날이야기 | 전설 | 수면동화

온이야담

시어머니에게 독을 탔다는 누명을 쓰고 관아로 끌려간 며느리.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약재상 집안 출신이라 독초에 밝아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를 해친 사람은 며느리 이씨가 아니었습니다. 점점 기운을 잃어가던 시어머니, 한양에서 가져왔다던 수상한 보약, 죽기 전날 밤 며느리에게 건네진 무명 주머니, 그리고 관아 마당에서 반복되던 “증거를 대시오”라는 차가운 한마디까지. 조선의 한 선비 집안 최 진사 댁을 배경으로, 약재상 딸로 자라난 조용한 며느리 이씨와 반듯한 얼굴 뒤에 속내를 감춘 시아주버니 최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