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손을 묶어 놓은 요양병원을 나왔지만, 결국 갈 곳은 요양병원밖에 없었던 남편의 선택 | 추적60분 KBS 251128 방송

KBS 추적60분

연명의료 중단, 그 후 우리는. “최대한 욕구를 만족시켜 주자. 자유롭게 살다가 죽고 싶잖아요.” 최현석 요양병원 원장 “연명의료중단 결정은 곧 말기 돌봄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거든요.” 송병기 의료인류학자 추적60분 제작진이 만난 환자와 가족들이 연명의료를 중단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연명의료 중단 이후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른바 국내 ‘빅5’ 병원 중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는 곳이 단 한 곳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 호스피스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호스피스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